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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시리즈 사상 첫 한국 200만 관객 돌파…개봉 9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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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시리즈 사상 첫 한국 200만 관객 돌파…개봉 9일 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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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개봉 9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국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크리스마스인 25일 하루 동안 전국 44만 70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7일 개봉 이후 9일 동안 전국 201만 98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스타워즈'는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어왔지만 한국에서는 그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얻어왔던 작품이기도 하다. 1978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가 서울 34만 관객을 기록했지만, 에피소드 5편과 6편인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은 미국보다 무려 5년 가까이 늦게 한국에서 개봉하며 흥행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 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포스터

또한 1999년부터 3년 간격으로 공개된 '에피소드 3부작' 역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이 서울관객 74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이 서울관객 54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가 서울 65만, 전국 172만의 관객을 각각 동원해 국내에서는 이름값에 확연히 못 미치는 흥행을 기록해왔다. 

'스타워즈'의 일곱번째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비록 '히말라야'에 밀려 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개봉 9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스타워즈' 관객 신기록을 돌파했다.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쓰는 '스타워즈'의 이름값에 비하면 여전히 아쉬운 흥행이지만,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최종적으로 전국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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