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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김선경, 후안무치 악녀의 극치 "이걸로 네 동생일 이제 완전히 무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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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김선경, 후안무치 악녀의 극치 "이걸로 네 동생일 이제 완전히 무죄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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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녀의 성'에서 김선경이 후안무치한 악녀의 극치를 보였다.

2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공세실(신동미 분)은 서향(이슬비 분)과의 싸움에 대한 합의를 조건으로 서밀래(김선경 분)가 양호덕(유지인 분)에게 앞으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받아낸 사실을 알게 되자, 서밀래를 찾아가 물을 뿌린다.

공남수(정한용 분)는 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딸 신동미의 따귀를 때리고, 화장실로 달려가 물에 맞은 김선경을 위로했다. 김선경은 정한용 앞에서는 "괜찮다"며 천사같은 마음씨를 보여준 후, 정한용이 화장실에서 나가자 표독스러운 눈으로 거울을 째려보며 "네 동생일 그동안 조금은 미안했는데, 이걸로 네 동생일 이제 완전히 무죄야. 무죄"라며 악녀의 본색을 드러냈다.

▲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화면 캡처]

김선경은 3년 전 정한용과 불륜을 할 당시 빚쟁이들에게 쫓겨 다녔고, 신동미의 동생이자 오단별(최정원 분)의 남편이었던 공준영(김정훈 분)은 김선경에게 아버지와 만나지 말라고 말을 하러 갔다가 김선경이 빚쟁이들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는 싸움을 말리다 머리에 각목을 맞아 의식을 잃고 세상을 떠났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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