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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김성주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김영철씨가 받았어야 하는데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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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김성주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김영철씨가 받았어야 하는데 미안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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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성주가 '복면가왕'으로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성주는 '복면가왕'으로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를 보다가 급히 수상을 위해 등장한 김성주는 "김영철씨가 받았어야 하는데 제가 받아서 미안하다"며 "부문이 하나 더 있으니 거기서 수상을 기대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 = MBC '2015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김성주는 이어 "복면가왕 수상자가 많아서 수상소감은 짧게 하겠다"면서 예능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준 이경규의 이야기를 하고, 이어 정형돈 등 공황장애에 대해 "저도 8년 동안 예능을 하면서 느낀 건데, 예능인들은 놀면서 돈 버는 줄 알았는데 약을 먹어가며 애쓰는 모습을 보고 놀랐는데 저도 이 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는 '라디오스타'와 '섹션TV 연예통신'의 김국진, '복면가왕'의 김성주, '세바퀴'의 신동엽, '라디오스타'의 윤종신 등 다섯 명이 후보에 올랐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무한도전', '마리텔',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진짜 사나이' 등 2015년 한 해 MBC를 빛낸 예능 프로그램들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김구라와 김성주, 한채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상암 MBC 신사옥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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