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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이광수, 김병옥 앞에 무릎 꿇었다... "오늘 하루만 끝까지 살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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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 이광수, 김병옥 앞에 무릎 꿇었다... "오늘 하루만 끝까지 살 수 있게 해주세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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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퍽'의 이광수가 김병옥 앞에 무릎을 꿇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퍽'의 감독 허명근(정해균 분)이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선수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허명근은 선수들 이름을 모두 부르며 "내가 미안하다, 포기하지 못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허명근의 사과에 경필(곽동연 분)과 조준만(이광수 분)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내용의 말을 내뱉었다.

▲ SBS '퍽' [사진= SBS '퍽'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이광수는 대기실로 달려 들어온 계상수(김병옥 분)에 의해 경기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광수는 자신을 끌어내려는 김병옥 앞에 무릎을 꿇고 "부탁드립니다. 경기만 끝까지 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광수는 "쓰레기처럼 살지만 그래도 하키를 할 때 만큼은 사람처럼 사는 것 같았다"고 말하며 김병옥을 설득하려 했다. 김병옥은 "이거 목숨 걸만 하냐"며 "네가 받겠다고 한 돈 네가 다 안고 가는 거다"라고 말하며 이광수가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했다.

SBS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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