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마녀의 성' 유지인, 전남편 정한용 찾아가 돈 빌려달라고 부탁…정한용, 대신 김선경에게 사과 요구해
상태바
'마녀의 성' 유지인, 전남편 정한용 찾아가 돈 빌려달라고 부탁…정한용, 대신 김선경에게 사과 요구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1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녀의 성'에서 전세금인 5천만원이 든 돈가방을 날치기 당한 유지인이 결국 전남편 정한용을 찾아가 보증금만 좀 빌려달라고 굴욕적인 부탁을 했다.

1월 1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양호덕(유지인 분)은 돈가방을 날치기 당한 후,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결국 전남편 공남수(정한용 분)를 찾아가 보증금만 좀 빌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이에 정한용은 "월세 보증금과 첫 달 월세를 내줄테니, 가서 서밀래(김선경 분)에게 사과해라"라며 "어제 꽃뱀이라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이 지금 밥도 못 먹고 있다"고 사과를 강요한다.

▲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사진 = SBS '마녀의 성' 방송화면 캡처]

그 말에 유지인은 부들부들 떨며 "나보고 사과를 하라고? 그 사람이 나한테 와서 무릎을 꿇고 빌어도 속이 안 풀릴텐데, 나보고 사과를 하라고?"라며 "내가 서울역에 가서 빌어먹는 한이 있어도 당신 돈은 안 빌린다"고 화를 내며 일어났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