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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순천 꽃삼겹살 명인, 삼겹살 한 판 꺼내 칼집부터 내 "기계로 칼집내면 저렇게 고운 칼집이 못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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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순천 꽃삼겹살 명인, 삼겹살 한 판 꺼내 칼집부터 내 "기계로 칼집내면 저렇게 고운 칼집이 못 들어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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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벌집삼겹살의 원조인 꽃삼겹살로 유명한 순천 '형제정육점식당'이 현란한 칼집내기로 시선을 붙잡았다.

1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순천 '형제정육점식당'은 먼저 삼겹살 한 판을 도마 위에 올려서 직접 삼겹살 손질부터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순천 꽃삼겹살 명인은 먼저 돼지 한 마리에서 두 장만 나온다는 삼겹살 한 판을 통으로 꺼내서 도마 위에 올렸다. 이어 큼직하게 삼겹살을 토막낸 후 순천 꽃삼겹살 명인은 촘촘하게 삼겹살에 칼집을 사선으로 넣기 시작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삼겹살편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벌집삼겹살이 한 때 유행했는데, 벌집삼겹살은 기계로 칼집을 넣는데 그러면 저렇게 곱게 칼집이 못 들어간다"며 "칼집을 저렇게 내면 기름이 칼집을 타고 고기 속으로 들어가 한층 고소해진다"며 그 맛을 인정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휘재와 김준현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을 찾아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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