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16:23 (월)
'응답하라 1988' 이민지, 안재홍에게 이별 통보하고 미국 유학 "저의 소원입니다. 저를 잊어주세요"
상태바
'응답하라 1988' 이민지, 안재홍에게 이별 통보하고 미국 유학 "저의 소원입니다. 저를 잊어주세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8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안재홍이 이민지에 대한 열렬한 순애보를 선보였다.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7회에서 미옥(이민지 분)은 정봉(안재홍 분)과의 연애사실을 아버지에게 들키면서 집에서 한 발도 나가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안재홍은 연락을 할 수 없는 이민지에게 서른 통이 넘는 편지를 덕선(혜리 분)에게 부탁해 보냈지만 여전히 이민지에게서는 답장이 없었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그러던 중 혜리는 서른 다섯 통만에 이민지의 답장을 안재홍에게 전했다. 혜리는 울면서 안재홍에게 편지를 전했고, 편지에는 "저의 소원입니다. 저를 잊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안재홍이 이민지에게 선물한 황금열쇠 카드가 담겨있었다.

이민지는 이후 아버지에 의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됐고, 안재홍은 물론 혜리와의 연락까지 끊겨버렸다. 안재홍 역시 1989년 8월에 절로 들어가 다시 한 번 대학입시를 준비하게 됐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