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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터보 "웃으며 작업한 앨범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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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터보 "웃으며 작업한 앨범은 처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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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터보가 출연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3인조 터보가 출연했다. 터보는 신곡 '다시' '숨바꼭질'과 'Love Is' 'White Love'를 불렀다. 

마이키는 "미국에서 보험을 팔다가 안 되겠다 싶어 돌아온 마이키다"고, 김정남은 "터보의 퍼포먼스를 맡고 있고 가끔 랩도 한다"고, 김종국은 "오랜만에 노래하는 김종국이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터보는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끈 그룹으로, 오랜만의 계약으로 과거와는 달라진 점도 밝혔다. 김종국은 "그땐 시키는 것만 하고, 집에 가곤 했다. 우리가 터보이긴 했지만 터보는 우리 것이 아니었다. 지금 앨범은 진짜 우리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 앨범을 만들게 된 이유도 '우리 것을 만들어보자'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 터보 '다시' '숨바꼭질'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마이키 역시 "앨범을 준비하며 '이렇게 하면 어떨까?'란 말을 처음 해 봤다"고, 김정남은 "녹음실에서 처음 웃어봤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앨범에 대해 멤버들은 "음원순위를 노리고 낸 건 아니고, 터보가 돌아왔단 느낌을 주려고 했다. 올드스쿨이 아니라 좀더 세련된 '터보스러운' 곡인 거다"고 설명했다. 

터보는 '나 어릴적 꿈'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Love is' '스키장에서' '회상' 'Goodbye Yesterday' 등 수많은 히트곡을 지닌 그룹이다. 지난달 정규앨범을 내고 활동 중으로, 음악방송 출연보다는 공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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