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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판할 생명연장? 루니 페널티킥골, 맨유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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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판할 생명연장? 루니 페널티킥골, 맨유를 구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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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셰필드 꺾고 FA컵 4라운드 진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루니의 페널티킥 골이 맨유를 구했다.”

영국 현지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맨유를 구한 골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맨유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루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전반에 단 한 개의 유효슛도 때리지 못했던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데파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루니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에 경질 위기에 몰렸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회심의 미소를 띠었다.

지난 3일 스완지 시티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9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판 할 감독은 공식경기 2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루니의 페널티킥이 맨유를 구했다”며 “하지만 판 할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한 인내심은 줄어들었다”고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매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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