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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백 깬 '바르셀로나 유스' 백승호, 부상교체가 아쉬운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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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백 깬 '바르셀로나 유스' 백승호, 부상교체가 아쉬운 복귀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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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식경기 복귀전서 발목 부상 입어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백승호(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3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백승호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디비전 아너 그룹3 17라운드 CD 에브로전에 선발로 나섰다.

백승호에게 이날 경기는 매우 의미 있었다. 3년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기 때문. 그는 FIFA의 징계를 받은 2013년 2월 이후 35개월 만에 공식 경기를 뛰었다.

▲ 3년 만에 바르셀로나 유스 공식경기에 나선 백승호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스포츠Q DB]

오랜만에 공식 경기에 나서는 기쁨도 잠시. 등번호 10번을 달고 전반 풀타임을 뛴 백승호는 후반 16분 불의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백승호는 가벼운 발목 염좌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인 부분.

3년간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가벼운 부상은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 백승호는 앞으로 부상을 입지 않도록 실전경기에서 충분한 체력을 길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전반 16분 상대 에스쿠인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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