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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 다급한 맨유, 210억에 '일본 메시' 무토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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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 다급한 맨유, 210억에 '일본 메시' 무토 품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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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러 "맨유, 무토와 계약 눈앞"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공격에서 답답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본 메시’라 불리는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서 뛰고 있는 무토 요시노리(24)가 주인공. 영국 일간지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인츠 공격수 무토와 계약을 눈앞에 뒀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201억 원)다”라고 밝혔다. ‘일본 메시’라는 별명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분데스리가 전반기 17경기에서 7골을 넣은 무토의 활약상을 유심히 지켜봤다. 영국 선데이 피플은 “판 할 감독이 무토의 플레이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맨유가 '일본 메시'라 불리는 공격수 무토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미러 홈페이지 캡처]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사디오 마네 역시 맨유의 영입 레이더망에 들어가 있지만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이 무토를 영입하기에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마네는 올 여름까지 현 소속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현재 맨유의 공격력은 아쉬움이 남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24골을 넣은 맨유는 상위 6개팀 가운데 가장 적은 골수를 기록 중이다. 맨유를 제외한 다섯 팀은 모두 30골 이상을 넣었다. 최전방 공격수 웨인 루니가 부진한 것이 ‘골 가뭄’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오카자키 신지의 대체자로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무토는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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