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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하희라-정찬, 걸림돌은 강민경-강태오 아닌 오미연?… '시집살이'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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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하희라-정찬, 걸림돌은 강민경-강태오 아닌 오미연?… '시집살이' 시작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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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최고의 연인’의 하희라와 정찬이 결혼식을 올림과 동시에 순탄치 않은 앞날이 예견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최고의 연인’에서는 나보배(하희라 분)와 최규찬(정찬 분)이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 여행에서 서로를 향한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길게 가지 못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와 정찬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순간 정찬의 어머니이자 하희라의 시어머니가 된 장복남(오미연 분)은 이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갑작스러운 전화에 정찬을 밀친 하희라는 긴장된 모습으로 오미연과 통화를 시작했다. 오미연은 다짜고짜 집으로 언제 오는지 물으며 당장 내일 돌아오라는 불호령을 내렸다.

▲ MBC '최고의 연인' [사진= MBC '최고의 연인' 방송 화면 캡처]

결국 하희라와 정찬은 제대로 된 신혼여행을 즐기지 못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야 했다. 정찬과 하희라는 한아정(조안 분)의 제안대로 ‘친정’인 그의 집을 먼저 찾았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오미연은 분노했다.

오미연은 정찬과의 전화통화에서 하희라를 탓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정찬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하희라는 달랐다. 하희라는 결국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하고 오미연의 집으로 향했다.

오미연의 집에 도착한 하희라와 정찬, 강민경은 그에게 절을 하려 했지만 이미 화가 나 있는 오미연은 “시어미를 무시해도 유분수”라고 말하며 상을 엎었다. 그 자리에 있던 정찬과 하희라는 물론이고 최규리(이아현 분)와 강민경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최고의 연인’의 강민경과 최영광(강태오 분)이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과 백강호(곽희성 분)가 강민경을 향해 점점 관심을 갖게 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연인’에서 앞으로 하희라가 오미연의 ‘시집살이’를 어떤 방식으로 이겨낼지, 이 과정에서 정찬은 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강태오가 강민경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려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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