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내일도 승리'에서 붕어빵 가게를 개업한 이상숙이 친구 이응경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부탁했다.
12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52회에서 엄청실(이상숙 분)은 붕어빵 가게에 일을 하러 온 공초희(이응경 분)에게 일을 그만둬 달라고 부탁한다.
이상숙은 "미안한데 일 그만 나와주면 안 되냐"며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사돈어른(지영선, 이보희 분)이 너가 여기서 일하는 거 보고 불편해하더라"며 안절부절해한다.
그 말을 들은 이응경은 황당해하며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일 그만 둬?"라며 큰 소리로 들어오는 손님을 맞으며 "나 오늘부터 정식으로 여기서 일할거야"라고 선언했다. 그 모습을 본 이상숙은 "잘못 건드렸네"라며 난처해했다.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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