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이일화와 김선영이 류혜영과 고경표의 연애사실을 눈치챘다.
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응팔)' 19회에서 아줌마들끼리 이일화의 집에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다.
집에 들어오던 보라(류혜영 분)는 아줌마들에게 "단감 좀 드세요"라고 단감을 내민다. 그 순간 이일화와 김선영은 류혜영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유심히 쳐다본다.
이어 선우(고경표 분)가 붕어빵을 사들고 들어온다. 김선영은 "집에 온다고 해서 붕어빵 사오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김선영과 이일화는 고경표의 손에도 류혜영과 같은 반지가 끼워진 것을 발견한다.
그동안 한 번도 성이 공개되지 않았던 선우는 19회에서 성이 '성'씨라는 것이 공개됐다. 이 경우 성보라(류혜영 분)와 성선우(고경표 분)는 동성동본이라 서로 결혼을 할 수가 없다. '응답하라 1988'의 현재 배경인 1994년은 아직 동성동본 결혼금지가 폐지되기 직전이었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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