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집밥 백선생'에서 송재림이 전현무의 도발에 요리를 하다 울컥했다.
1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치 전현무는 제자들이 만드는 요리 중 가장 만만해보이는 요리가 뭐냐는 질문에 "그나마 송재림씨가 만드는 불고기가 제일 하기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평소에 집에서 거의 요리를 안 해 먹지만, 불고기 양념만큼은 만들어본 적이 있다며 송재림의 불고기라면 자기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백종원은 "저게 양념이 비율이 중요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송재림 역시 요리를 하다가 불고기가 제일 쉬워보인다는 전현무의 말에 울컥했는지 폭풍처럼 폭탄 계란찜을 준비했다. 송재림은 백종원에게 배운대로 새우젓을 가위로 잘게 다져서 계란찜에 섞었고, 전현무는 "계란찜에 새우젓을 가위로 잘라서 넣는 건 처음 본다"고 궁금해하자 송재림은 자랑스러운 듯 "우리 선생님에게서 배운 겁니다"라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tvN '집밥 백선생'은 '백선생' 백종원과 개성만점 제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하게 펼쳐내는 집밥의 매력이 돋보이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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