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가 권율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재혼을 결심했다.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한미모(장나라 분)는 혼자 잠을 자다가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119를 부르고, 속옷 차림으로 병원에 실려와 자상한 의사 구재준(권율 분)을 만난다.
장나라는 속옷 차림의 자신에게 의사가운을 입혀주고 자상하게 간호해주는 권율을 보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멈추지 못한다.
장나라는 병원 로비에 혼자 외롭게 앉아 있다가 자신에게 음료수를 건네주고, 자신도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는 권율의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
장나라는 자기도 모르게 권율에게 "울렁거려요 그쪽 때문에"라며 "나 그 쪽한테 빠졌다면 미친 건가요?"라며 돌직구로 고백을 날렸다. 이어 장나라는 속마음으로 "재혼해야겠다. 이 남자랑"이라며 권율에게 확실한 애정공세를 다짐했다.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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