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맛집 섭외가 쉽다는 말에 반박했다.
22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3대천왕에 등장하는 맛집들이 쉽게 섭외가 된다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 "식당가서 백종원의 3대천왕이라고하면 오히려 나가라고 몰아내는 경우가 많다"며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부여 '시골통닭'의 통닭명인에게 섭외과정을 물었다.
부여 통닭명인은 백종원의 섭외에 대해 "바빠서 직원들이 제대로 밥도 못 먹는데 방송 나가면 더 바빠질까봐 처음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어 돈 받고 맛집 섭외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에 "돈받고 섭외하는 건 죄에요"라고 손사레를 치며 "처음 맛집을 찾으면 작가들이 정말 몰래가서 먹어보고 다시 회의를 해서 방송에 나갈 맛집을 선정한다"며 "선정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하기 위해 시청자 맛집 투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백종원이 3대천왕'에 출연할 맛집 섭외를 위한 시청자 투어는 '백종원의 3대천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휘재와 김준현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을 찾아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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