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담앙트완’의 한예슬이 성준과 정진운, 이주형의 사랑을 한꺼번에 받는 성준의 '실험 대상자'가 됐다.

23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앙트완’에서는 고혜림(한예슬 분)을 대상으로 한 최수현(성준 분)의 ‘사랑 실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준이 최승찬(정진운 분), 원지호(이주형 분)와 함께 한예슬의 마음을 흔들어 사랑의 감정을 느끼도록 만드는 실험을 시작했다.

성준은 한예슬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철저한 계획 아래 자신에게 호감을 갖게 하기 위한 일들을 꾸몄다. 성준은 익명의 이름으로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한예슬을 설레게 했고, 흔히 말하는 ‘밀당’을 통해 자신에게 호기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이에 한예슬은 악연으로 만난 성준에게 잠시지만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승찬(정진운 분)과 원지호(이주형 분) 또한 실험을 위해 일부러 한예슬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한예슬은 ‘연하남’ 정진운과 이주형 사이에서 마냥 행복해했다.

그러나 방송말미 한예슬이 성준에게 “그동안 재밌었어요?”라고 말했고, 예고편에서는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짓거리예요?”라고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배미란(장미희 분)과 정진운이 첫 만남을 갖으면서 연상녀와 연하남의 핑크빛 무드에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23일 시청률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 1회는 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로선 비록 높은 수치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랑의 실험’과 주요 인물들의 등장이 이제 막 시작했다는 점에서 시청률의 상승이 기대됐다.

JTBC 금토드라마 ‘마담앙트완’은 임상심리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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