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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아들 김단율, 이채은에게 연애비법 코치 "누나 조금만 더 힘내요. 결혼하면 내가 아들 노릇 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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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아들 김단율, 이채은에게 연애비법 코치 "누나 조금만 더 힘내요. 결혼하면 내가 아들 노릇 잘 할께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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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정경호의 아들 김단율이 정경호의 회사 후배이자 정경호를 짝사랑하고 있는 이채은에게 연애비법을 코치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송수혁(정경호 분)의 아들 송민우(김단율 분)는 현관 도어락의 배터리가 떨어져 집앞에 앉아있다가 앞지벵 사는 한미모(장나라 분)를 만나게 된다.

장나라는 김단율을 보고 편의점에서 9볼트 건전지를 사다가 현관문을 열어줬고, 김단율은 누나라고 부르라는 장나라에게 "아줌마를 누나라고 부르면 아빠를 형이라고 불러야 하잖아요"라며 끝까지 아줌마라고 부른다.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사진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김단율을 정경호의 집에 찾아온 정경호의 회사후배 정아니(이채은 분)에게는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부른다. 장나라는 그 모습을 보고 "액면가도 별로 차이 안 나는데 누군 누나고 누구는 아줌마냐"며 "아들이나 아빠나 똑같다"고 투덜거린다.

이채은은 정경호에게 고백을 하려다가 실패했고, 김단율은 "누나 제가 말한대로 다리 보이는 핫팬츠 안 입고 갔어요? 누나는 그게 제일 예쁜데"라며 의아해한다. 이채은은 "입고 갔는데 안 됐어"라며 "이젠 지친다"고 정경호를 포기할까 한다. 그 말에 김단율은 기겁해 "누나 조금만 더 힘내요. 결혼하면 내가 아들 노릇 잘 할께요"라며 아빠 정경호와 이채은의 재혼을 응원했다.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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