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부탁해요 엄마'의 유진이 임신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강훈재(이상우 분)가 이진애(유진 분)에게 임산옥(고두심 분)의 암 투병에 대해 말하려고 했다. 이상우는 그동안 고두심의 부탁으로 암에 대해 숨겨왔다.
이상우가 망설이자, 유진은 "나 먼저 말해야겠다"며 초음파 사진을 꺼내 보여줬다. 임신 5주란 이야기에 이상우는 기뻐하며 카페 손님들에게 소리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유진은 고두심에게 전화해 임신 소식을 알렸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해보란 말에 음식의 이름을 줄줄 댔다. 이 소식에 송기남(김영옥 분)도 "아이고, 우리 새아기. 장해라. 고마워요"라며 좋아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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