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몇 가지 ‘단골 장면’들이 있다. 결혼을 앞둔 신랑과 신부의 이야기라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신부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하는 신랑의 모습이 그려지는 장면이 그 중 하나다. ‘아름다운 당신’의 강은탁 또한 이소연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단골 장면’을 그린 주인공이 됐다.

2일 오후 4시25분에 재방송된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57회에서는 차서경(이소연 분)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진형(강은탁 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소연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소연은 수줍은 듯 가벼운 미소를 지어보였고, 강은탁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예쁘다”란 말 한 마디를 남겼다.

신부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반하는 신랑의 모습은 드라마 속 자주 등장하는 단골장면이지만, 이 장면은 그려질 때마다 매번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

강은탁이 이소연의 새로운 매력에 놀란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이소연과 강은탁의 결혼으로 인해 극이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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