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화려한 유혹'의 정진영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김창완임을 알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의 강석현(정진영 분)이 자신을 찾아 온 진형우(주상욱 분)에게 자신을 죽이려 했냐고 물었다. 드러나 진형우는 "난 당신이 죽는 거 바라지 않는다"라며 "아주 오래오래 천천히 후회와 고통 속에 살아야죠"라고 말하며 그가 오랜 시간 고통 받기를 원한다는 말을 꺼냈다.
이날 정진영은 주상욱이 아닌 권수명(김창완 분)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확신했다. 정진영은 주상욱에게 "그 욕심 많은 인간이 천 억을 마다할 정도면 넌 무슨 미끼를 던진거냐"라고 물었고 주상욱은 "돈보다 중요한 게 뭐겠냐. 권력을 쥐어주겠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주상욱의 말을 듣던 정진영은 그에게 마지막으로 "너도 언젠가는 거울을 보기 힘들어 질 때가 올 거다"라고 말했다.
MBC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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