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가 미국 유학에 앞서 혼인신고 먼저 하자는 서준영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강태준(서준영 분)은 백도그룹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3년 동안 미국에 CPA 공부를 하러 가게 됐다고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고백하고, 미국에 가기 전 혼인신고 먼저 하자고 말한다.
이유리는 혼인신고를 하자는 서준영의 말에 좋아하지만, 고민하다가 결국 혼인신고를 안 하기로 한다. 이유리는 "회사에서 너 총각으로 알고 있는데, 결혼식도 안 하고 혼인신고 먼저 한 유부남이 되면 어떻게 하냐"며 미국에 다녀와서 결혼을 하자고 말한다.
이 말에 서준영은 "그러다 내가 마음 변해서 돌아서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하고, 이유리는 "내가 널 몰라? 15년을 알고 지냈어"라며 서준영이 변심하지 않는다고 믿음을 보였다.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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