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정경호가 장나라가 술에 취해 옷을 벗어 던진 모습에 기겁을 하고 놀랐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송수혁(정경호 분)은 구해준(권율 분)과 싸우고 술에 만취해서 쓰러진 한미모(장나라 분)를 자신의 집 침대에 눕혔다.
정경호가 장나라가 토한 토사물들을 치우고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오자, 장나라는 잠결에 답답하다며 입고 있던 옷들을 벗어던지고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이불을 다 걷어 차낸 모습으로 있었다.
정경호는 그런 장나라의 모습에 입을 떡 벌리면서 놀라다가 "그래서 벗었냐?"며 장나라에게 이불을 덮어줬다. 하지만 장나라는 다시 이불을 걷어차며 속옷 차림을 정경호에게 보여줬고, 정경호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더워도 좀 덮자"며 장나라에게 이불을 덮어준 채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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