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김태훈이 아내 유다인이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해외출장을 다녀온 김건학(김태훈 분)은 집에 돌아와 아내 백다정(유다인 분)이 없자, "당신 출장 다녀오면 난 여행을 다녀올거야. 그럼 당신 짐 챙겨서 나가줘"라고 한 말을 떠올리고 씁쓸해한다.
그 때 집에 아들 김태용(송준희 분)이 울면서 들어와, 김태훈에게 "아빠, 엄마 예뻐해주면 안 돼?"라며 "엄마 가슴에 뭐가 있대"라고 엉엉 운다.
김태훈은 그 말에 드디어 아내 유다인이 유방암에 걸려서 자신을 떠나려 한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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