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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이하율에게 "내가 힘들게 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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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이하율에게 "내가 힘들게 해서 미안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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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의 이하율과 고원희가 고통스러움을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의 서동필(임호 분)이 서모란(서윤아 분)의 악행을 알고 그의 뺨을 때렸다. 이날 서동필은 서모란에게 "너 봉희가 누군지 모르냐"고 말하며 분노했다. 서모란은 그런 서동필에게 분노하며 자리를 떠났다.

▲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화면 캡처]

임호는 서윤아가 자리를 떠난 뒤 조봉희(고원희 분)에게 "사라박 딸 아니라고 해. 잡아 떼라"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고원희는 "전 양공주 박미선 딸이라는 것 보다 가장 친한 형을 죽인 살인자 서동필 딸이라는 게 더 끔찍하고 부끄럽다"고 말해 그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신문을 보고 달려 온 윤종현(이하율 분)은 고원희를 품에 안으며 "힘들면 울어도 괜찮다"고 위로했고 고원희는 "우리 앞으로 더 힘들어 질 것 같다"며 "미안해. 내가 힘들게 만들어서"라고 사과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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