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명단공개 2016’에서 싸이의 15년의 파란만장한 가수인생을 전하며 그의 전성기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명단공개 2016’에서는 ‘한번 더 해피엔딩! 전성기 여러번 맞은 스타’ 2위에 가수 싸이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가수 싸이는 15년의 가수 인생에서 3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가수 싸이는 지난 1998년 당시 21살의 나이 때 신화 앨범에 수록될 곡을 줬지만 수록되지 않은 것에 충격을 받고 스스로 유명해지기로 결심했다.

이후 가수로 데뷔하게 된 싸이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접게 됐고, 2002년 월드컵 응원을 하다 우연히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2007년 병무청이 연예인 병역 비리를 조사하던 중 2002년과 2005년까지의 군 복무가 성실하게 이행되지 않았단 이유로 싸이는 연예인 최초로 군에 재 입대하게 됐다.

두 번의 군 입대를 마친 싸이는 2012년 자신의 인생곡인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 싸이 광풍을 일으키며 초대박 전성기를 맞았다. 이에 한 기자는 방송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의 문화적 가치가 1조원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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