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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어머니 일상 공개에 아들 재욱이 '오열'… "어머니한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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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어머니 일상 공개에 아들 재욱이 '오열'… "어머니한테 잘 하세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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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동상이몽'에 출연한 어머니의 일상이 공개되며 모두를 눈물나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어머니의 시선으로 본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재욱이의 어머니는 집안에서 혼자 집안일을 해 내며 밖에서 일을 하는 등 모든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우울증이 오려고 했다. 답답하고 그렇더라"며 "그래서 그때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집에 오는 정수기 코디를 따라 일했다"라고 말하면 눈길을 끌었다.

▲ SBS '동상이몽'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재욱이의 어머니는 "일을 하며 받는 에너지지가 크다"라며 "집에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에너지를 못 받고 내가 방치 돼 있는 사람이어도 밖에 가면 그렇지 않다. 그게 내가 살아가는 에너지원이다"라고 말해 서운함을 내보였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보게 된 사연 신청자 재욱이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10대 자녀들과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15일부터 '힐링캠프'가 방송되던 월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겨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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