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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공장 달라는 고원희에 당혹 "내 목숨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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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공장 달라는 고원희에 당혹 "내 목숨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1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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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의 고원희가 임호의 공장을 넘겨받겠단 뜻을 밝혔고, 서윤아는 이에 분노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서동필(임호 분)이 공장을 내놓으라는 조봉희(고원희 분)의 말에 당혹스러워했다. 

임호는 "그건 내 목숨을 내놓으란 거다"며 분개했고, 고원희는 "원래 우리 아버지 것 아니었냐"고 답했다.

고원희와 함께 임호를 찾아온 홍성국(차도진 분) 또한 고원희의 말을 도왔다. 차도진은 "봉희가 가진 지분이라면 회사 사장까지 될 수 있지만, 그것까진 아니다"고 말했고, 고원희는 기성복을 만들겠다며 제1공장을 넘기길 요구했다. 

▲ 임호 [사진=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사무실 밖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서모란(서윤아 분)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화를 냈다. 서윤아는 임호가 공장을 넘기는 수밖에 없다고 하자 "아빠 딸이라서 이렇게 쉽게 넘기는 거냐"며 분노했다. 

임호는 "겨우 이 꼴 보자고 장관에 무릎꿇고 재균이 죽여가면서 이렇게 한 거냐"고 자조하다가도, "아니다. 더 대출받아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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