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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이시언 증언'과 '정혜성 제보'로 모든 진실 밝혀냈다… 남궁민 '처참한 최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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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이시언 증언'과 '정혜성 제보'로 모든 진실 밝혀냈다… 남궁민 '처참한 최후'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2.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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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이시언의 증언과 정혜성의 제보가 유승호의 한을 푸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며 남궁민이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됐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는 서진우(유승호 분)가 부친 서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입증하고,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남규만(남궁민 분)을 지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궁민이 유승호로 인해 세상에 드러난 자신의 자백 발언이 담긴 동영상으로 인해 분노했다. 결국 남궁민은 일파만파 퍼지는 논란 때문에 일호그룹의 모든 직함을 내려놔야만 했고, 중국으로 밀항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사진 =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 캡처]

그 시각 유승호는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재심 공판에서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해냈다. 유승호는 5년 전 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곽한수(김영웅 분) 형사와 결정적 증거물인 오프너나이프를 건넨 남규만 비서실장 안수범(이시언 분)의 증언에 힘을 얻어 전광렬의 무죄판결을 받아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유승호가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하는데 있어서 처음 남궁민을 향한 두려움으로 증인 자리에 서는 것을 두려워했던 이시언의 등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유승호는 전광렬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너무 오래 걸렸지? 미안해 아빠”라며 눈물을 쏟았다.

유승호가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하며 남은 건 남궁민의 체포였다. 그러나 남궁민은 이미 이인아(박민영 분) 검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밀항을 계획했던 부두로 향하고 있었다. 이때 남규만의 누이 남여경(정혜성 분)이 박민영에게 남궁민이 중국여권과 신분증을 갖고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고 있다는 제보를 했다. 정혜성의 양심고백에 박민영이 의아해 하자 정혜성은 “검사였던 내 마지막 자존심, 그리고 5년 동안 우리 가족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사죄의 의미야”라고 말했다.

결국 남궁민은 대기 중인 헬리콥터 바로 앞에서 유승호와 맞닥뜨렸다. 이에 남궁민은 코웃음을 치며 헬리콥터에 올라타려 했지만, 헬리콥터가 남궁민을 태우지 않고 하늘로 떴다. 이 순간 경찰과 이인아가 도착하면서 남궁민은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됐다.

20부작인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18일 밤 마지막 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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