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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시즌2? 'LG산 우타거포' SK 최승준 또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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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시즌2? 'LG산 우타거포' SK 최승준 또 홈런 폭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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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라쿠텐 꺾고 연습경기 13경기만에 승전고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정의윤 시즌2’일까. LG 트윈스 출신 우타 거포 최승준(SK 와이번스)이 연습경기에서 또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승준은 18일 오키나와 우라소에 시민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연습경기서 2회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양 팀이 1-1로 맞선 2회초 타석에 선 최승준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지난 15일 삼성과 연습경기에서도 1회초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던 최승준은 최상의 타격 감각을 이어가게 됐다.

▲ SK가 최승준의 홈런에도 야쿠르트에 크게 졌다. 연습경기 후 타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SK 선수들. [사진=SK 와이번스 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SK는 야쿠르트에 2-9로 졌다. 마운드에서 박종훈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다른 투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정담이 3이닝 5실점, 조한욱이 1이닝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KIA는 이날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두고 연습경기 1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 올해 첫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던 KIA는 마침내 길었던 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체면을 살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윤동을 필두로 정용운, 박동민, 임기준, 심동섭 등이 차례로 등판해 라쿠텐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박진두와 오준현이 나란히 3안타씩을 뽑아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황대인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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