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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범인 이상엽 단서는 오리무중? 김혜수 "피해자는 모두 홍원동 주민이나 홍원동이 연고…범인은 현재도 홍원동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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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범인 이상엽 단서는 오리무중? 김혜수 "피해자는 모두 홍원동 주민이나 홍원동이 연고…범인은 현재도 홍원동에 살고 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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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홍원동 사건이 연쇄살인사건으로 발전한 가운데, 범인 이상엽의 정체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0회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은 미궁에 빠진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광역수사대에 브리핑을 한다.

김혜수는 "피해자 중 몇 명은 홍원동 주민이었고, 나머지도 이사나 직장, 학교 등을 이유로 홍원동 일대에 연고를 두고 있다"며 "또한 사체가 발견된 동의산 역시 홍원동 북부와 맞닿아있으니 범인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홍원동에 살고 있다"고 말한 후, 박해영(이제훈 분)에게 배턴을 넘긴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프로파일러인 이제훈은 "저는 현장을 잘 모르고 이론만 압니다. 이를 수사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그가 추측한 범인의 프로파일링을 밝혔다.

이제훈은 "범인은 깔끔하고 정리를 좋아하는 성격이고, 피해자들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며 "범인 역시 우울증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고, 이런 피해자들을 관찰할 수 있는 위치였을테니 피해자들이 다니던 심리상담소나 단골집 등 피해자들의 경로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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