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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탁구편' 스포츠계 두 전설 강호동 이종범, 탁구로 진검승부 벌인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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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탁구편' 스포츠계 두 전설 강호동 이종범, 탁구로 진검승부 벌인다 (예고)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2.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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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스포츠계의 두 전설 강호동과 이종범이 탁구로 진정한 전설을 가린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선전 기원 프로젝트 1탄’으로 ‘탁구’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씨름과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인 강호동과 이종범이 자존심을 걸고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이종범과 강호동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연예계 탁구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종범은 대진표가 공개되기도 전부터 강호동을 자신의 상대로 지목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강호동은 “오늘 바람의 아들을 그냥 아들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이종범의 별명인 ‘바람의 아들’을 언급하면서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날 이종범은 야구 배트로 탁구공을 받아치며 야구 전설다운 운동 신경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탁구공으로 변화구 연습을 하며 자연스레 탁구와 친숙해져 아마추어 이상의 탁구 실력을 갖췄다”면서 “야구 외에도 골프, 당구 등 공으로 하는 운동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밝혀 탁구 실력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씨름계의 전설 강호동은 타고난 힘과 운동 감각으로 유남규 감독도 인정하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스포츠맨 기질을 발휘하며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싸움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씨름 선수답게 파워 탁구를 보여준 강호동과 날렵한 몸놀림으로 스피드 탁구를 선보인 이종범의 대결이 방송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오만석, 조동혁, 강균성, 조달환, 유재환, 손동운, 보미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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