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 101'에 출연중인 권은빈이 걸그룹 씨엘씨(CLC)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전 권은빈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권은빈은 작년 연말 씨엘씨 합류를 확정지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컴백이 무기한 연기되며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자켓 사진과 뮤직비디오 등 사전 제작 된 콘텐츠에 권은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데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프로듀스101' 측에서 배려를 해 줬기 때문에 합류 확정 발표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에서 관계자는 권은빈이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쓴 계약서에 따라 다른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브 측은 26일 오전 소속 걸그룹 씨엘씨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권은빈의 합류를 알렸다. 그러나 현재 권은빈이 엠넷(M.net) '프로듀스 101' 출연 중인 상황으로 많은 팬들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씨엘씨는 ‘엘키(ELKIE)’에 이어 권은빈까지 두 명의 추가 멤버 공개를 모두 마치고 7인조로 팀을 재정비 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미니 3집 음반 ‘리프레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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