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0:17 (목)
'나 혼자 산다' 한채아, 끝없이 노력하는 여배우의 '꾸밈없는 일상과 생각' (초점Q)
상태바
'나 혼자 산다' 한채아, 끝없이 노력하는 여배우의 '꾸밈없는 일상과 생각' (초점Q)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27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한채아가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한채아는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채아는 22살 때부터 혼자 살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다소 엉성한 살림 솜씨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한채아는 곧 꼼꼼하고 완벽한 청소 실력과 깔끔한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채아는 침실의 전구를 갈며 ‘혼자 라이프’의 단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지만 큰 문제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한채아는 ‘장사의 신-객주2015’ 종영 이후 이전보다 여유 있는 일상을 즐기는 듯 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한 주스, 아침 밥상을 직접 만들어 먹고, 부지런히 움직여 복싱장을 찾아 체력을 단련했다. 또한 친구들을 초대해 저녁을 함께 먹으며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한채아는 여배우로서 끝없이 체중 관리를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팩을 하며 외모를 가꾸며 외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배우’로서의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채아는 MBC ‘진짜 사나이’에서 코를 파는 장면에 대해 언급하는 친구에게 “솔직히 부담 됐다. 심지어 ‘조선 절세 미녀’ 역할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이제는 예뻐보여야 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말하며 그저 연기를 잘 하고 싶을 뿐이라는 말을 꺼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연기를 한 것 같다”고 말을 꺼낸 한채아는 주원과 함께 출연했던 KBS 드라마 ‘각시탈’을 언급했다. 그는 “‘각시탈’ 모니터를 하는데 못 보겠더라. ‘저 좋은 역할을’, ‘저걸 저렇게 했네’ 후회스러웠다. 그 다음부터는 연기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됐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변화했음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여배우의 일상을 공개한 한채아는 끝없이 이어지는 자기 관리와 자신의 일인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