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은 김명민의 요동정벌 이야기를 예측하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김명민은 사병 혁파를 위한 요동 정벌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는 곧 조선의 기틀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 정도전(김명민 분) 모두 자신의 배후에 있는 일행들과 함께 '요동정벌'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명민은 "더욱 중요한 상황이 바뀌었다"며 연희(김유미 분)에게 보고를 지시했다. 정유미는 "명나라로 간 사신 세 명이 처형당했다"고 말하며 주원장의 악행을 고발했다. 또 "오늘 오후, 금릉에서 온 소식이온데"라며 명나라의 왕인 주원장의 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알려졌다.
주원장은 짧으면 한달, 길면 6개월밖에 살지 못하는 상황이고 유아인과 김명민은 명의 내전까지 예측했다. 이러한 것들을 알게 된 김명민은 요동정벌에 대해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으나, 주원장이 죽으면 상황이 모두 바뀌기에 김명민 역시 생각을 바꿨다.
이미 요동정벌은 사병 혁파를 넘어 더 크게 영향을 미칠 사건이 됐다. 두 사람이 다른 방법으로 주체가 금릉으로 대군을 몰아갈 것을 정확히 예측해 이에 대응한 행보를 할 것을 예고했다. 유아인은 조선을 구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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