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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오연서, 살아있는 사람들 삶에 '관여 시작'… '복수'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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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오연서, 살아있는 사람들 삶에 '관여 시작'… '복수' 시작한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3.04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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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정지훈과 오연서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들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역송’된 두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삶에 관여하기 시작하며 이들의 운명이 어떤 식으로 달라지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이 정식으로 선진 백화점의 새 점장으로 출근하고 한홍난(오연서 분)은 계속 송이연(이하늬 분)의 곁을 맴돌았다. 이해준의 등장에 ‘진짜 이해준’을 경계하고 있는 차재국(최원영 분)은 마상식(박철민 분)을 시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다. 또한 한홍난은 송이연을 가장 가까이서 지키고 있는 최승재(이태환 분)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최원영은 정지훈이 등장하자 긴장했다. 그는 정지훈에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협박했지만 ‘진짜 이해준’이 아닌 그에게 통할리 없었다. 김영수(전인권 분)의 ‘역송’된 모습인 정지훈으로 자신이 일하던 선진 백화점에 방문한 날 김한나(이레 분)와 신다혜(이민정 분)를 발견했다.

▲ SBS '돌아와요 아저씨' [사진= 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화면 캡처]

두 사람이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모습을 본 정지훈은 직접 발을 벗고 나섰다. 정지훈은 본인(전인권)이 죽음을 맞이하던 날 목격자들을 찾아가 사건에 대해 물어 영상 자료로 남겼다. 이후 최원영을 비롯한 선진 백화점의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인권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회사에 의한 타살이라 주장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여전히 이하늬의 주변을 탐색했다. 오연서는 이하늬의 옆에 나석철(오대환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황당해 했고 한기탁(김수로 분)으로 살아있을 당시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이태환과 조금 가까워졌다.

이태환은 김수로의 죽음에 대한 강한 의구심과 복수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이하늬의 곁에서 숨죽이고 있으면서 오대환과 최원영을 향한 복수를 시작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오연서를 놀라게 했다.

‘돌아와요 아저씨’의 정지훈과 오연서가 ‘역송’ 전 자신들의 모습인 김인권과 김수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며 앞으로 두 사람과 남은 가족들, 최대 적으로 분류되고 있는 최원영, 오대환과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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