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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가화만사성' 이상우-김소연-이필모, '운명의 장난' 시작?… 서이숙-이소정 역할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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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가화만사성' 이상우-김소연-이필모, '운명의 장난' 시작?… 서이숙-이소정 역할 중요해진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3.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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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가화만사성’의 김소연과 이상우가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가정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 김소연이 이상우의 등장으로 위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후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는 병원을 찾은 봉해령(김소연 분)을 서지건(이상우 분)이 알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서지건은 봉해령의 아들의 수술을 집도했지만 결국 테이블 데스로 아이가 사망하고 말았다. 한 눈에 봉해령을 알아 본 서지건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직 이상우를 알아보지 못한 김소연은 병원에서 쓰러 진 후 자신의 병원비를 대신 내 주고 택시비까지 손에 쥐어 준 이상우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소연의 감사 인사에 이상우는 몸둘 바를 몰라 했다.

▲ MBC '가화만사성' [사진= MBC '가화만사성' 방송 화면 캡처]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향한 김소연은 남편 유현기(이필모 분)와 아들의 죽음을 두고 갈등을 겪게 됐다. 5년 전 죽은 아들을 잊지 못하며 또래 아이들을 보고 자신의 아들이라 착각하는 김소연을 지켜보던 이필모는 결국 아들의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소연은 “내가 또 실수 했다”며 “서진이 방까지 없애면 나 진짜 못 살아”라고 애원했지만 이필모는 냉정했다. 이필모는 “이 방이 없어야 산다”고 말하며 방을 정리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다 정리하라고 지시하며 김소연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연과 이상우의 운명적인 만남뿐 아니라 이상우와 이필모의 만남도 성사됐다. 이필모가 모시고 있는 HS그룹의 회장 이석호(박지일 분)는 이상우를 주치의로 원하고 있었다. 이필모는 주치의 자리를 거절하고 있는 이상우를 찾아 시골로 내려가 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필모의 끈질긴 설득과 일에 있어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 이상우는 그의 제안을 수락 할 것으로 보였다. 김소연과 이상우의 관계와 달리 이필모와 이상우는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가화만사성’에서 ‘아이의 죽음’이라는 같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김소연-이필모 부부와 의사 이상우의 만남이 이뤄지며 앞으로 세 사람들이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긴장감이 더해졌다. 특히 이필모의 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이 김소연이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확신하게 되고 이영은(이소정 분)이 김소연, 이필모 부부 사이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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