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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고의 연인' 변정수, 과거 강민경 부친 한민성 숨지게 한 뒤 '오열'… '드림그룹 회장 정한헌의 지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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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고의 연인' 변정수, 과거 강민경 부친 한민성 숨지게 한 뒤 '오열'… '드림그룹 회장 정한헌의 지시였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08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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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최고의 연인’의 변정수가 과거 강민경의 부친인 한민성을 죽게 만든 범인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그 배후엔 드림그룹 회장인 정한헌이 있음이 암시됐고, 현재 여러 가지 일로 복잡하게 얽힌 정한헌 집안과 강민경 집안의 악연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민성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변정수가 한민성을 죽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에서는 고흥자(변정수 분)와 한아름(강민경 분)의 부친인 한민성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민경이 최영광(강태오 분)과 함께 과거 한민성과 공장에서 일하던 경리를 만나 당시의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별 소득을 얻지 못한 강민경은 드림섬유와 대구섬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아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 [사진 =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변정수와 한민성의 과거가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과거 변정수는 한 남성과 함께 한민성을 일부러 차에 치여 죽게 만들었다. 변정수는 차에 치여 쓰러져 있는 한민성을 바라보며 “민성씨 미안해요. 사랑해요. 우리 다음 생에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쓰러져 있던 한민성이 눈을 뜨며 “살려줘”라고 말하는 동시에 변정수를 향해 손을 뻗었다. 죽은 줄만 알았던 한민성이 의식을 되찾자 변정수는 기겁하며 도망쳤다. 이때 변정수를 붙잡으려는 한민성의 힘없는 손이 변정수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잡았고, 변정수가 재빨리 도망치면서 이 목걸이는 한민성의 손에 남게 됐다.

변정수는 이 기억을 떠올리며 “난 어쩔 수가 없었어. 미안해 민성씨. 미안해”라고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앞서 변정수가 과거에 한민성을 사랑했던 사실들이 밝혀지며 한민성을 죽게 만든 이유가 변정수의 자의가 아닌 타의일 것으로 예상됐다.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강민경은 “엄마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거야. 이제부턴 네가 해”라고 말한 나보배(하희라 분)의 말을 떠올리며 한민성의 목걸이를 집어 들었다. 이 목걸이를 이리저리 돌려보던 강민경은 “여기 이니셜이 써져 있었네, HJ?”라고 혼잣말을 하며 목걸이 뒷면에 새겨진 고흥자의 이니셜 HJ를 발견했다.

강민경은 현재 자신의 아버지인 한민성과 변정수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진실을 꽁꽁 숨기고 있는 변정수로 인해 진실을 알아내지 못한 강민경이, 목걸이에 새겨진 이니셜을 발견함으로써 향후 변정수를 좀 더 압박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됐다.

이와 더불어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변정수가 드림그룹의 회장인 백만석(정한헌 분)에게 “한민성사건 때나 지금이나 회장님 지시만 따랐을 뿐이니까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한민성의 죽음이 정한헌의 지시로 인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

만약 한민성의 죽음이 현재 강민경을 사랑하는 백강호(곽희성 분)의 부친 정한헌의 음모로 인해 이뤄진 것이라면, 강민경과 곽희성의 관계 또한 더 이상의 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반대로 항상 강민경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강태오와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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