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최고의 연인’의 조안이 딸 이고은을 보호하기 위해 세상에 숨겨뒀던 이현욱과 황소희의 불륜사실을 폭로한다. 조안은 드림그룹 게시판에 황소희를 고발하는 글을 게재하고, 이로 인해 황소희와 이현욱에게 큰 시련이 닥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될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 66회에서는 한아정(조안 분)이 딸 박새롬(이고은 분)이 사라져 불안해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66회 방송에서는 조안이 사라진 이고은을 찾아 헤매다 박병기(이현욱 분)에게 연락을 취한다. 그러나 이현욱은 백강미(황소희 분)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느라 전화를 받지 않는다. 조안은 “새롬이가 없어졌어. 전화 좀 받아봐. 제발 전화 좀 받아. 새롬아빠 제발”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초조해한다.
이현욱과 연락이 닿지 못 한 조안은 결국 드림그룹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현욱과 황소희의 관계를 폭로한다. 조안은 ‘새롬아, 이제 너한테 아빠는 없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상간녀, 백만석 회장의 딸 백강미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판에 올린다.
최규찬(정찬 분)은 나보배(하희라 분)의 집을 찾아가 하희라를 붙잡는다. 정찬은 하희라에게 “여보, 나 당신 보고 싶어서 살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지만, 하희라는 “여보라뇨. 우리 끝난 사이잖아요. 난 할 말 없으니까 가세요”라며 자신의 팔을 붙잡는 정찬의 손을 뿌리친다.
이외에도 최영광(강태오 분)은 한아름(강민경 분) 부친 한민성의 유품이자 고흥자(변정수 분)의 목걸이를 언급하며 “그럼 이게 고대표님 팬던트라는 거야?”라고 묻는다. 또한 변정수는 “그럼 한아름 이제 다 알아버린 거야?”라며 초조해하는 동시에 “민성씨, 나 원망하는 거 아니지?”라며 혼잣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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