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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이제훈 찾아가 조진웅 살리는 방법 물어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모든 게 엉망이 되더라도 난 그렇게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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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 이제훈 찾아가 조진웅 살리는 방법 물어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모든 게 엉망이 되더라도 난 그렇게 할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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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김혜수가 1999년의 조진웅과 무전을 한 후, 조진웅을 살려내기 위해 이제훈을 찾아가 조진웅을 살리는 방법을 물었다.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은 안치수 계장(정해균 분)의 살해혐의로 유치장에 갇힌 박해영(이제훈 분)을 찾아가 "난 네 말도 믿기지 않지만, 그 무전기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믿어, 그건 분명 선배님 목소리였어"라며 이재한(조진웅 분)을 살릴 방법을 묻는다.

김혜수는 "너 전에도 죽은 사람을 살려냈다고 했지? 선배님을 살려낼 방법이 있을거야"라고 말했고, 이제훈은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채 "과거를 바꾸면 다른 누군가가 죽을 수도 있어요. 난 이제 과거를 안 바꿀 겁니다. 안치수 계장님도 이재한 형사님도, 우리 형도 다 죽었어요"라고 고개를 젓는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김혜수는 이제훈의 멱살을 틀어쥐며 "난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모든 게 엉망이 되더라도 난 그렇게 할거야"라며 "이미 과거는 바뀌었을 수도 있어. 내가 이미 선배에게 8월 3일 선일정신병원에 가지말라고 이야기했어"라고 말한다. 그 말에 이제훈은 고개를 저으며 "아뇨, 형사님은 그걸 다 알고도 그 장소에 가셨어요. 뭔가 단서를 찾을까 해서요"라고 말한다.

김혜수는 그 말에 난감해하다가 "김성범(주명철 분)을 찾아야 돼. 선배의 시신은 김성범의 별장에 묻혀 있었어. 김성범을 잡으면 왜 선배님이 죽었는지, 선배님이 어떻게 죽었는지 다 밝혀낼 수 있을거야"라며 "김성범만 찾으면 선배님의 죽음도 막을 수 있고, 너도 구해낼 수 있어. 난 너도 선배님도 포기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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