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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송중기 '다나까' 말투 흉내내며 특공대 상황극 '폭소'… 하하 "잘 못하면서 송중기 흉내 내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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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송중기 '다나까' 말투 흉내내며 특공대 상황극 '폭소'… 하하 "잘 못하면서 송중기 흉내 내지 마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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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정준하, 유재석, 하하, 황광희가 봄옷을 입은 시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선물함으로써 다가오는 봄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그 과정에서 유재석이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말투를 흉내 내며 특공대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 박명수, 유재석, 하하, 황광희가 ‘시청률 특공대’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준비했다.

▲ MBC 예능 ‘무한도전’ 정준하, 유재석, 하하, 황광희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회의를 통해 봄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유재석은 봄옷을 입은 시민들에게 겨울용품을 지급하고, 예능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전통시장에서 파는 봄나물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를 마치자 박명수는 라디오 녹화를 위해 먼저 자리를 떴고, 시청자들을 향해 원래 오늘이 무한도전 녹화날짜가 아니란 사실을 밝히며 해명을 했다.

이에 박명수만을 제외한 정준하, 하하, 황광희, 유재석만 길을 떠나게 됐다. 네 사람은 휑한 그림에 낯설어하면서 최근 유행하는 송중기 말투인 ‘다나까’를 쓰면서 특공대 흉내를 냈다.

특히 유재석은 감기에 걸려 몸을 사리는 정준하에게 핀잔을 줬고, 정준하는 “감기야 가라, 내 곁에서 떠나라”라는 노래를 즉석에서 지어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하하와 정준하, 황광희를 데리고 전방에 함성을 5초간 발사시키며 꽃샘추위에 기죽지 않는 훈련을 지속했다.

그러나 하하가 “조끼 벗지 말입니다”라며 명령을 내리는 유재석을 향해 “잘 못하면서 송중기 흉내 내지 마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렇게 하는 거야”라며 머쓱해했다. 

이후 네 사람은 시청률 특공대로서 출동하기 위해 차에 올라타려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너무 추운 날씨에 아무도 봄옷을 입은 사람들이 없자 유재석은 김태호PD를 집어냈다. 꽃샘추위에도 얇게 입은 김태호PD에게 유재석은 “얘가 정신 차려야 되네”라며 귀마개를 씌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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