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멜로킹' 이진욱-문채원 조합으로 '태양의 후예' 시청률 추격할까
상태바
'굿바이 미스터 블랙', '멜로킹' 이진욱-문채원 조합으로 '태양의 후예' 시청률 추격할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3.16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의 후속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수목드라마 경쟁에 뛰어들며 방송 3사(KBS, MBC, SBS)가 벌일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도 많은 눈길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한 황미나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극은 차지원(이진욱 분)의 복수를 향한 여정을 그리면서 동시에 그와 김스완(문채원 분)의 이야기에도 집중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문채원과 이진욱의 만남 뿐만이 아니다. 이 드라마가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BS '태양의 후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스포츠Q DB]

그러나 벌써 6회까지 마무리 된 '태양의 후예'(16부작)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러브라인과 진구와 김지원의 아련한 이야기, 불안정한 장소가 주는 극의 긴장감 등이 꾸준히 이어지며 많은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단계다.

승부의 지표가 되는 시청률에서 '태양의 후예'는 28.5%p(이하 전국 기준, 닐슨 제공)를 기록하며 '마의 30%' 진입을 앞두고 있어 '굿바이 미스터 블랙'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굿닥터' 이후 2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선언한 문채원, '멜로킹' 이진욱이라는 신선한 조합과 드라마 초반 내용이 태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뤄져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보여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방송에서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 남자의 복수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작으로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