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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의료진에게 '귀국' 언급…"필요이상으로 고생 많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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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의료진에게 '귀국' 언급…"필요이상으로 고생 많으셨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3.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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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의료진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했다. 일부 의료진들은 귀국을, 나머지 사람들은 잔류를 택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의료 봉사팀에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건넸다.

이날 송혜교는 해성병원 의료 봉사팀에게 선택권을 줬다. 우르크에 남을 수도 있었고, 돌아갈 수도 있었다. 간호사들은 제 자리는 환자에게 주라고 이야기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 '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처]

송혜교는 "지금까지 필요이상으로 고생 많으셨다. 귀국하실 분 편하게 손들어달라"고 말했고, 의료진들은 하나 둘 손을 들었다. 송상현(이승준 분)은 송혜교에게 "내 자린 그냥 비워놔. 소울이 앉을거야"라며 울먹였고, 송혜교는 이치훈(온유 분)을 찾았다.

온유는 자신이 구해내지 못한 이이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이경은 온유와 눈이 마주쳤고, 온유는 환자에게 자신이 그를 구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이경은 "환자 쌩까고 도망가는 의사도, 의사로 쳐줘요"라고 묻고, 온유는 죄인이 된 듯 표정을 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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