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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유죄 판결'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600억 철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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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유죄 판결'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600억 철퇴 맞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3.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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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법원, "최소 739억 내지 않았다"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네이마르(24·FC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로 거액의 벌금 철퇴를 맞았다. 줄기차게 혐의를 부인하던 네이마르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폴랴 지 상파울루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탈세 혐의로 벌금 4590만 유로(601억 원)를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유죄 판결을 내린 판사는 이 언론을 통해 “네이마르가 자산 관리 회사, 스포츠 마케팅 회사, 컨설팅 회사와 결탁해 부정적으로 탈세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소 6360만 달러(739억 원)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지난달 17일 “브라질 상파울루 법원이 5000만 달러(607억 원)에 달하는 네이마르의 요트, 제트기 등을 포함한 자산을 동결했다”며 “네이마르는 납부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에서와 별개로 네이마르는 스페인에서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일 2013년 여름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이적료가 문제가 돼 스페인 법원에 출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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