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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교체선수 4명으로 늘린다, 리우올림픽부터 시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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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교체선수 4명으로 늘린다, 리우올림픽부터 시범 가동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3.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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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U-20 여자월드컵-클럽월드컵에서 시범운영"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 교체를 3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것을 오는 8월 리우 올림픽부터 실험한다. 단,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에만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축구 전문지 포포투는 18일(한국시간) "국제축구협회평의회(IFAB)가 선수들을 보호하고 부상으로 생기는 변수들을 막기 위해 4번째 교체 선수를 인정하는 법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신임 FIFA 회장은 18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올해 리우 올림픽,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FIFA 여자월드컵, 일본에서 벌어지는 FIFA 클럽 월드컵 등 3개 대회에서 연장전에 들어갈 경우 선수 교체를 4명까지 허용하는 것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1일간 여러 의견들과 경험들을 종합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매우 기대되고 사람들이 FIFA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 룰이 제대로 자리잡고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른 대륙 연맹 단체들도 FIFA를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4번째 교체 선수를 인정하는 규정이 자리잡으면 각종 대회 토너먼트 경기에서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구단이나 대표팀 감독들의 선수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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