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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사우스 웨스트VS스티븐 이비테이션 항공사, '팔씨름'으로 슬로건 다툼 해 "재미있는 방식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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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사우스 웨스트VS스티븐 이비테이션 항공사, '팔씨름'으로 슬로건 다툼 해 "재미있는 방식으로 해결"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3.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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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서프라이즈'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 회장과 스티븐 측 회장이 레슬링 링 위에 올랐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비슷한 슬로건을 이유로 두 항공사의 회장이 링 위에서 팔씨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회장과 스티븐 이비테이션 항공사의 회장이 링 위에서 맞붙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항공사는 비슷한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있었다.

▲ '서프라이즈'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스티븐 측은 "그 슬로건을 쓰면 안된다"고 말했고, 사우스웨스트는 광고비를 이유로 거부의사를 밝혔다. 스티븐 측은 소송을 걸겠다고 선언했고, 두 항공사의 신경전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급기야 두 항공사 회장이 직접 만나 결판을 짓기로 했고, 1992년3월20일 실제로 링 위에 올랐고, 이기는 쪽이 광고 문구 권한을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용한 방법은 '팔씨름'으로, 양측 모두 이를 획기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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