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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쐐기 스리런' 넥센, 롯데 제물로 깔끔 영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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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쐐기 스리런' 넥센, 롯데 제물로 깔끔 영봉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2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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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상수 외 4명, 9이닝 무실점 합작

[고척=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베테랑 이택근(36)이 쐐기포를 날린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았다.

이택근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넥센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3승(7무 1패)째를 거두며 롯데와 공동 9위가 됐다.

3번타자 우익수로 나선 이택근은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김상수는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정회찬과 김정훈, 이정훈, 이보근 등 계투진도 4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시범경기 첫 영봉승을 일궈냈다.

▲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22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4회말 0의 행진이 깨졌다. 이택근은 선두타자로 등장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대니 돈의 땅볼 때 2루를 밟았다. 1사 2루에서 김민성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넥센은 5회 임병욱과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냈고 박정음의 사구로 이어진 찬스에서 이택근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아치를 그려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4,5회 집중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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