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이슈Q] '천상의 약속' 쌍둥이 자매는 오늘도 못만났다 '복수는 없고 당하기만...시청자 발암유발'
상태바
[이슈Q] '천상의 약속' 쌍둥이 자매는 오늘도 못만났다 '복수는 없고 당하기만...시청자 발암유발'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3.23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이 쌍둥이 자매 백도희를 만나는 데 또다시 실패했다. 김혜리의 악행 때문이다. 시청자들로서는 답답함의 연속이다.

23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과 백도희(이유리 분)가 또다시 만남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나연은 기자 백도희를 만나 자신을 배신한 서준영(강태준 역)과 박하나(장세진 역)에 대한 복수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하나의 엄마인 박수경(김혜리 분)는 사람들을 시켜 이유리를 정신병원에 가둬버렸다.

▲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결국, 박수경의 악행으로 인해 쌍둥이 자매인 이나연과 백도희는 또다시 만남을 이루지 못했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분통터질 노릇이다. 이나연과 백도희가  빠른 만남을 가져야만 극의 복수다운 복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은 방송된지 한달 가까운 시간 동안 이나연의 파멸만을 그려내고 있다. 시청자들로서는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청률과 분노하는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빠른 극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백도희는 이나연과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재벌가 여인 안성주(김보미 분)가 아이를 사산하며 그에게 비밀 입양됐다. 백도희와 이나연은 이사실을 모르고 살아왔다. 하지만 백도희가 이나연과의 관계를 알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경우 모든 복수의 주체는 백도희로 바뀔 전망이다.

'천상의 약속'은 네 모녀 사이에서 펼쳐지는 출생의 비밀과 복수 등의 내용을 담은 애정극이다. 이 작품은 막장 드라마계에서 최고의 배우로 분류되는 이유리가 주연을 맡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