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상아 기자] '불후의 명곡' 임채무가 2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244회에서는 '2016 배우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준규, 박종찬 부자와 임채무가 출연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규는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뮤지컬배우로 활동중인 아들 박종찬과 함께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고, 임채무는 故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했다.
김승우는 박준규와 임채무의 대결에 앞서 "배우 특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감정 전달력이 탁월했다"며 "실력이 아닌 감성으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라며 무대를 감상한 소감을 전했다.
김지우 또한 임채무의 노래를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선배 한 분이 서 계신데도 꽉 차 보이던 무대였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이어진 명곡판정단의 평가에서 임채무는 1라운드에서 우승한 박준규를 380표로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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